롯데 잠실 아쿠아리움 방문 후기(Feat. 동심을 찾아 근교 가볼만한 곳)

롯데 잠실 아쿠아리움 방문 후기 (Feat. 동심을 찾아 근교 가볼만한 곳)

 

연말을 정리하며, 잠실 아쿠아리움에 방문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신기해하며 마냥 좋아하던 어린이의 동심으로 돌아갔던것 같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모두 추천하는 롯데 잠실 아쿠아리움에 대한 후기를 전해본다.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롯데 잠실 아쿠아리움을 추천해본다.

 

처음에 입장하게되면 벽에 있는 수조들 속에 있는 여러 어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본격 큰 수조들이 나오게 되는데. 가장먼저 악어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처음에는 수조에 물고기가 별로 보이지 않아서 점검 중인 곳인가 했었는데, 

수조 끝에서 부터 엄청나게 긴 형체가 보이면서 거대한 악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계속 관람하다보면, 비슷한 물고기가 있어서 큰 흥미가 없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보인다.

어떤 부분이 흥미로워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면,

로봇 물고기가 해수어들과 헤임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 임을 알 수 있다. 

사진을 찍고 나니, 번쩍이는 눈빛이 더욱 눈에 띈다.

게다가 생각보다 꼬리의 움직임이 훨씬 더 자연스러워서 놀라웠다.

 

 

 

다음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랑을 듬뿍받는 수달이 나온다.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놀고 있는 모습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웠다.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끌고 있지 못하던 해수어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장술을 위한 외형이 너무도 인상깊었던 해수어도 소개해본다.

돌같이 생겼다는 의미의, 스톤 피쉬라고 불린다고 한다.

 

길을 지나다 보면, 나중에 관람하게될 장소가 보이는데,

저 멀리, 수조 안을 통과하는 엘레베이터가 보였다.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설계 구조가 인상깊었다.

엘레베이터를 올라가면서 간혹 물범?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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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하다보면, 해수어들이 있는 수족관 사이를 걸어가며 머리 위로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나온다.

 

사람들이 흔하게 알 수 있는 문어도 등장한다.

문어는 부성애가 강하여, 알에서 부화하기까지 아버지가 몸이 닳도록 끝까지 지킨다고 한다.

부성애를 알게 된 이후에는 문어가 굉장히 경이로운 존재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모두 잘 알고 있지만 평소에 보기 쉽지 않은 해마도 볼 수 있다.

사진에서도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 수조 아래에서 구조물과 수초를 붙잡고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면 알 수 있다.

 

익숙한 어류 감상을 마치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거대한 상어 수족관이 나온다

상어들과 함께, 가오리 등도 볼 수 있다.

귀여운 복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큰 위협을 느끼지는 않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부풀어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먹이 값은 별도 지불한 후 체험할 수 있다.

 

다음에는 물멍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수족관 하나가 보이는데, 인기는 크게 없었던 것 같지만

고요함이 인상 깊어, 조용히 바라보면

수족관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았던 관람 부분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면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펭귄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펭귄들도 사람들이 신기하고 흥미로운지 물속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다.

 

당시 눈이 내렸었는데, 관람객이 가지고 있던 우산을 따라다니면서 엄청한 흥미를 보인 펭귄도 너무 귀여웠다.

 

아쿠라리움은 언제가도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흥미를 주는 곳 같다.

아이들에게는 생명체에 대한 경이로움과 다양한 지식을 전하고,

어른들에게는 지친 마음을 달래면서 흥미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하는 힘을 가진 장소인 것 같다.

잠실 아쿠아리움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도, 커플, 친구들 모임에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