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와 사건 요약
수 많은 전쟁과 6.25 전쟁이 있었던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현대에 일어난 전쟁을 바라보는 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적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래보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한다. 어떤 대의 명분이 있을지라도 전쟁이 시작되면, 수많은 무의미한 죽음이 발생되고, 어떤 의미조차 없어진다. 전쟁 후에는 남은 이들의 또다른 재건의 어려움이 기다린다. 전쟁의 아픈 역사는 반복해서는 안된다. 때문에 올바른 시각과 현명함으로 침공할 수 있는 국력이 필요하다.
*포스팅 순서*
● 2022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
● 러시아의 침공 준비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 비교
● 자국 이익에 따른 미국과 냉정한 유럽
● 2022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했다.
침공 첫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 세 방향에서 일제히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선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방어선을 뚫었다고 전해졌고,
수도 키예프 인근 비행장 등 군사시설도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파괴됐다.
이후, 러시아군은 체르노빌 원전 시설을 장악했다.
2022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를 중심으로 격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월 26일 러시아는 총력전을 예고하며, 오늘 밤을 기점으로 중대한 기로에 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
1. NATO 가입 저지 (러시아 영향 축소 반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9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가 창설되었다.
동유럽이 소련의 영향으로 우후죽순 공산화되자, 미국이 소련의 군사적 위협을 막기 위해 군사적 동맹 NATO를 창설한 것이다.
NATO는 회원국이 비가입국의 공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상호방위를 하는 집단 군사동맹체제다.
동유럽의 나머지 국가들도 차례차례 NATO에 가입했고, 미국의 영향력은 훨씬 커졌다.
하지만, 그 사이 러시아의 영향력은 현저히 축소되었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가까운 나라이다.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한다면, 러시아는 세력확장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사행동에 나선 이유는,
나토(NATO) 서진을 억제해서 동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2. 과거 소련 시절의 세력 회복
단순한 나토(NATO) 가입 저지를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으로만 볼 수는 없다.
나토(NATO) 가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세력 확장 억제를 대항하고,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반드시 영향권에 두기위한 목적으로 볼 수 있다.
러시아의 안보 측면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게 서방과 거리를 두는 완충지대 역할을,
흑해를 통해서 지중해로 나갈 수 있는 전략적인 요충지이다.
이를 통해 나아가서는 과거 소련 시절의 힘을 확장하기 위한 기초라고도 볼 수 있다.
만약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점령한다면,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에 우호적인 벨라루스와 대러시아 연합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3. 곡창지대의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곡물재배가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평야지대를 보유하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평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밀과 옥수수 등 곡물을 많이 재배하는 곳으로, 비옥한 검은 흙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비료도 필요없고 그냥 씨만 뿌리면 잘 자랄 정도로 기름진 땅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를 ‘유럽의 빵 공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엄청난 양의 밀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 침공으로 곡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이유도 우크라이나가 세계적 곡창 지대이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영향권 안으로 두고 싶어하는 이유이다.
● 러시아의 침공 준비
러시아는 사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사전부터 많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의사가 없음을 주장했지만, 군사배치 사진을 보면 주장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의혹은 Policito의 보도로 시작되었다.
Politico는 러시아의 옐냐(Yelnya) 시 인근에 러시아의 군과 장비가 배치된 위성사진을 실으며,
옐냐 시에 배치된 장비의 모습이 과거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2021년 11월부터 군사병력이 배치되기 시작한 모습의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 비교
1991년, 소련 해체 당시 우크라이나는 미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의 핵 보유국이었다.
소련이 미국과 서유럽을 겨냥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1994년 러시아, 미국, 영국과 ‘부다페스트 각서’를 체결하고
비핵화에 나서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안전보장과 경제원조를 약속받게된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러시아 크림 반도 합병',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서 보듯, 각서는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전쟁에서 보듯이 결국 자주적인 국방이 국가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전 세계가 이미 지켜보고 있다. 과연 북한은 비핵화에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
아래는 우크라이나 침공전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에 대한 비교표이다.
● 자국 이익에 따른 미국과 냉정한 유럽
미국과 NATO 등 서방 진영은 우크라이나에 전투 병력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은 폴란드 등 동유럽에 있는 NATO 회원국에 약 5,000명의 병력을 보내는 것으로 저지선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로 경고를 하고 있다.
2022.02.28 추가 수정*
2022년 2월 27일,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SWIFT 제재가 협의되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하는 것으로, 이는 러시아에 크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재재이다.
SWIFT는 달러로 거래되는 것을 막는 강력한 경제제재이다. 대부분 거래에 있어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큰 영향력이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으로 각 국가에서 마음을 바꾸면서 SWIFT 제재에 합의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NATO 가입 과정에서 더욱 붉어졌다.
평화 유지에는 상호간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모두의 미래 평화를 위해 모든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하는 시점이다.
우크라이나 외로운 전쟁이 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추가적인 제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동안에 많은 희생이 진행될 것을 생각한다면 안타까울 뿐이다.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가고, 전 세계가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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