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와 대통령의 도주

JNT 2021. 8. 18. 01:00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도주

 

● 미군 철수에 따른 아프간인들의 탈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이 없는 곳에서 무한정 싸우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철수 의지를 분명히 들어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결정되면서, 많은 아프간인들이 탈출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이륙하는 미 공군 C-17 수송기에는 많은 아프간인들이 맨몸으로 붙잡으면서 3명 이상이 추락사 하는 사고도 발생되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 C-17 수송기에는 이미 600명이 넘는 아프간인들이 탑승한 상태였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몰리면서 결국 승무원들이 데리고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600명이 넘는 아프간인이 탑승한 수송기의 공식 정원은 134명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17078800009?input=1195m

 

●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도주

미군의 철수로 인하여 불안감을 느낀 아프간 국민들이 무리할 만큼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 보다도 빠르게 대통령이 도주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수도가 함락되고, 대통령 궁에 도착하기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차 4대에 현금을 가득 싣고 도주했다고 한다.

이유로는 항쟁에 따른 '학살을 막기 위해서' 떠났다고 하나, 대통령이 국민을 두고 도주한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기니 대통령은 문화인류학 학자 출신이자, 세계은행 근무 경력이 있다고 한다.

16년간 재임하며, 그는 국가의 문화와 인류에 후회없는 기여를 했을까.

현재 기여는 커녕, 국민을 져버린 대통령으로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며, 국가 위기 사태에서 국민을 등졌던 옛 선조를 떠올리게 한다.

도주한 기니 대통령은 과연 후세에 어떻게 기억될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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