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의료 이야기

코로나 부스터샷은 지금부터 준비를

JNT 2021. 8. 4. 07:49

코로나 펜데믹이 길어지면서 일찍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했던 국가들 사이에서 3차 접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미 이스라엘,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도 부스터샷 접종 계획 및 진행 중에 있다.

 

● 부스터샷 [booster shot]

: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일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것

 

해외 주요 국가의 부스터샷 진행

주요 국가에 대한 부스터 샷 접종 계획은 아래와 같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부터 60세 이상 노인에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도 다음달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 3200만명에게 3차 접종을 시작해 12월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랑스도 75세 이상 노인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올가을부터 3차 접종을 시작한다.

독일 보건당국은 2일(현지시간) 다음달부터 노인, 요양원 거주자, 면역 취약자에게 3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국가별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현황. 듀크대 글로벌보건연구소 화면 갈무리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08031519001#csidxa8a679c6703be7584dd14efe0b297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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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부스터샷 계획은

2021.08.03 기준, 한국 역시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부스터샷 관련하여 7월 30일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터샷 시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의 최초 접종은 2월부터 진행되었다.

항체형성 기간이 약 6개월 정도라고 했을때 9월부터는 항체가 줄어들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기 시작한다.

항체에 대해 단지 6개월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부스터 샷의 계획, 공급을 감안했을 때에는 지금쯤 준비가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기존 백신 공급의 하반기 일정으로, 일부 부스터 샷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플러스 등, 변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22년을 위한 공급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경쟁적인 백신의 수요로 인하여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백신 수급 상황은 이미 경험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는 속히 검토가 빠르게 완료되어, 지난번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관련 이야기*

2021년 8~9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계획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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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부터 코로나 백신의 공급물량이 풀릴것을 예상하며, 이에 따른 계획일정이 공지되고 있다. 2021년 8~9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계획 일정에 대해 정리해본다. ※ 8~9월 코로나 백신 예약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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