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

신선한 치즈의 풍부함과 고급 식감의 브런치 맛집, 청담 슬로우치즈 (모짜렐라 Mozzarella)

JNT 2023. 12. 22. 16:15

신선한 치즈의 풍부함과 고급 식감의 브런치 맛집, 청담 슬로우치즈 (모짜렐라 Mozzarella)

 

쫄깃한 모짜렐라와 입안 가득한 부라타 치즈를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식당 포스팅을 준비해보았다.

가득한 치즈의 맛과 식감을 원하는 치즈 덕후라면 추천하고 싶다.

부라타 치크, 모짜렐라 치즈 맛집인 청담 슬로우치즈 (청담 모짜렐라)에 대한 후기를 전해본다.

 

슬로우치즈

  • 전화: 0507-1416-7173
  • 영업시간: 화~토 11:30 ~ 20:00 (**월요일, 일표일 정기휴무)
  •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145길 13 101호 청담동

 

식당 안은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식당이 큰편은 아니라서 테이블 수가 많지 않은 편이라,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메뉴는 벽에 적혀있다.

메뉴판을 인테리어로 만드는 세련스러움이 보였다.

 

메뉴 이름도 어렵고, 주문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될 수도 있는데,

브런치로 판매되고 있으며, Salad 또는 Toasts 카테고리 중에 하나를 주문하면 된다.

필자는 네명이서 방문하였고 아래 두 메뉴와 커피를 주문했다.

모짜렐라 샐러드 (mozzarella fior di latte prosciutto crudo / 19,000원)

부라타 토스트 (stracciatella burrata / 29,000원)

 

네명이서 2개 메뉴로 괜찮을까 싶을 것 같지만, 적당한 양에 해당했다.

느끼함 때문인지 몰라도 오히려 몇 점이 남기도 했다

 

주문이 들어가면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토스트를 잘라먹을 수 있는 나이프가 나온다.

 

식당 앞에 있는 식탁에 자리잡아서, 분주히 준비하시는 쉐프님들과 조리 기구를 볼 수 있었다.

 

언제 나오나 기다릴 때쯤, 거대한 찹쌀떡 같이 보이는,

보드랍고 탱탱해 보이는 치즈가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식사가 곧 나오기 직전이라는 신호이다.

 

 

왼쪽 : 모짜렐라 샐러드 (mozzarella fior di latte prosciutto crudo / 19,000원)

오른쪽 : 부라타 토스트 (stracciatella burrata / 29,000원)

 

두 메뉴가 모두 나왔다.

모짜렐라와 부라타 치즈의 매끈함과 탄력이 사진에도 담겨졌다.

특히 부라타 치지는 거대한 만두 같이 나와서, 받을 때 감탄의 소리가 나온다.

각각의 메뉴는 아래에서 조금 더 들여다본다.

 

부라타 토스트

(stracciatella burrata / 29,000원)

앞도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았던 치즈 토스트이다.

거대한 만두형 치즈가 탐스럽게 보였다.

 

부라타 치즈를 가르면 만두의 육즙 처럼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은 미리 찍을 준비를 해야한다.

 

부라다 치크 토스트를 잘라보았다.

치즈가 흘러나와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구성은 토스트 빵과 그위에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고

하몽과 달콤하게 절인 토마토가 위에 있으며,

위에 바질과 부라타 치즈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토스트 구성을 보기 위해 위에 있는 브라타 치즈를 제거하고

토스트 빵을 들여다 본 토스 모습이다

 

브라타 치즈의 양이 많아서 입안 가득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브라타 치즈는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찰기가 있었다.

하지만 치즈를 중심으로 많이 먹다보니, 식사를 마칠 때 쯤에는 약간 느끼함이 올라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방울 토마토가 많다고 느꼈는데,

오히려 방울 토마토 덕분에 치즈가 많은 브런치에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방울토마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필자도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모짜렐라 샐러드

(mozzarella fior di latte prosciutto crudo / 19,000원)

개인적으로 입맛에 잘 맞았던 메뉴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모짜젤라 치즈와 함께 곁들여 먹는 토스트로,

쫄깃한 식감도 좋고 느끼함도 부라타 치즈 보다 덜 했다.

치즈의 결이 살이 살아있는 모짜렐라의 고급진 식감이 신선했.

 

구성은 부라타 치즈 토스트와 같이,

토스트 빵과 그 옆에 방울 토마토, 바질, 샐러드 소스, 모짜렐라 치즈로 되어있다.

 

모짜렐라의 치즈결을 보기 위해 단면을 잘라보았다.

스트링 치즈의 결과 같이 길게 늘려진 탄력성이 육안으로도 보였다.

치즈에서 고기의 육질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부라타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비교하기 위해

각각의 치즈를 올려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왼쪽이 모짜렐라, 오른쪽이 부라타 치즈이다.

모짜렐라는 탄력성과 쫄깃함이 강했고,

부라타 치즈는 모짜렐라 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응고된 결로 약간의 찰진 식감이 있었다.

 

● 후기 (★ ★ ★ ★)

치즈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브런치 식사로 손색이 없다.

특히 입안 가득히 신선하고 고급진 치즈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커플들의 식사와 지인들간의 모임에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다만 테이블 수가 적어서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고

치즈를 계속먹다보니 마무리될 쯤에는 약간 느끼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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