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염색 샴푸 후기(염모제, 갈변 샴푸/ 에이지핏 블랙체인지 샴푸)

JNT 2023. 11. 24. 13:29

염색 샴푸 후기(염모제, 갈변 샴푸/ 에이지핏 블랙체인지 샴푸)

 

새치 고민이 꽤 오래되었지만,

염색약 성분에 대한 걱정과 기존 머리 색깔을 애착하는 성향으로 계속 미루어 왔다.

한 줄기 희망이었던 염색 샴푸도

성분 논란으로 인해 모니터링 하면서 기다리다가

가능한 식약처 고시된 유해성분 이외의  제품을 골라서 구매하였다.

 

● 식약처 사용금지 성분

 

 

염색 샴푸(염모제, 갈변 샴푸) 사용 금지 성분 확인하기

염색 샴푸(염모제, 갈변 샴푸) 사용 금지 성분 확인하기 M제품의 갈변샴푸로 화제를 이끌었던 샴푸 성분에서 식약처가 독성 위험을 제시하자 M제품을 따라 시장에 출시했던 많은 샴푸들이 긴장

globaljnt.tistory.com

 

 

염색 샴푸 특성상, 최소 5회 이상 사용해야 조금씩 변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후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1~2번만 사용해도 염색될 수 있다는 샴푸를 선택하려고 했었지만,

그만큼 유해성이 더 많은게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결국 자주 샴푸해서 염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구매한 것이 에이지핏 블랙체인지 샴푸이다.

에이지핏 블랙체인지 샴푸

(Agefit Black Change Shampoo)

 

구매 후 받은 제품의 박스 상태이다. 

평소에 대형 샴푸만 사용해왔기에 작은 샴푸가 조금 신기했지만,

염색을 목적으로한 기능성 샴푸라서 그러려니 해본다.

 

제품에 대해서는 박스 뒷편에 기재되어 있다.

에이지핏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색상

색상은 다크브라운으로 적혀있는데,

다른 색상의 선택 옵션은 없다.

색상은 다크브라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진한 색상을 원할 경우에는 염색 샴푸를 더 많이 사용해주면 된다.

염색에 염색을 더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두피 민감성 확인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염모제라서 사람마다 샴푸의 적응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민감한 두피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필자의 경우에는

큰 이슈는 없었지만, 상처가 있는 부분 등에서 약간의 자극은 있었다.

하지만 큰 부분은 아니고 염색의 특성상 약간의 자극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넘길 수 있는 정도였다. 

 

성분

성분에 대해 확인하고 싶으신 소비자는 해당 사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염모제지만 그래도 식물 유래 성분으로 두피 건강과 모발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것 같았다.

 

드디어 개봉한 염색 샴푸 모습이다.

상단이 반짝반짝하는 금장이 씌어진 느낌인데,

고급스러움을 추가하고자한 디자이너의 노력이 보였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일 것 같다.

 

필자는 너무 유해하지 않은 성분으로 염색만 잘 되면 좋다.

염색 샴푸 뒷면에는 박스에서 표기된 일부 주요사항에 대해 기재되어있다.

박스 안에는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샴푸를 사용할 때, 한번도 설명서를 읽어본적이 없었지만

이번엔 처음 사용하는 염색샴푸라 생소해서 열심히 읽었다.

필자와 같이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서도 안에 함께 들어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다만, 방치시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길게 잡아도 될것 같다.

구매 전 후기를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염색이 빠르게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10분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필자는 기억하기 쉽고 조금 더 염색 효과를 살리기 위해, 

샴푸 방치 시간을 5~10분으로 생각해서 사용하고 있다.

 

샴푸 유출 방치 캡을 떼면 펌핑할 수 있는 목이 드러난다.

일반 샴푸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몇번 눌러야지 샴푸가 나오기 시작한다.

 

샴푸 입구에 구멍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염색을 만드는 염모제, 하나는 샴푸가 나온다.

두 가지가 나와서 함께 섞일 때, 샴푸 기능과 염색의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처음 시작을 위해 펌핑을 했었지만, 샴푸만 나와서 조금 당황했었다.

계속 누르다 보면 염모제도 언젠가는 나오겠지만

개인적인 팁으로는,

펌핑을 할때 한쪽으로 기울여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똑바로 누를 때, 비로소 염모제와 샴푸가 고르게 나오는 듯했다.  

 

사용 후기 (★★)

필자는  2~3일 간격으로 7번 정도 사용을 했다.

솔직히 육안으로 확연하게 달라진 것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6번째 사용 후부터 새치의 반짝거림이 줄어들고

다른 머리카락들과 조금씩 조화가 되는 것 같았다.

 

필자는 자연 갈색을 좋아하는 편이고 새치의 존재감만 약해져도 괜찮다고 여기기에

완벽한 염색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새치가 약해진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다음은 사용 첫번째와 7번째 사진이다.

 

1번 사용  vs  7번 사용

사진으로 보면 정말 차이가 안난다고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의 처음 새치는 반짝거려서 눈에 많이 띄었었지만,

오른쪽의 염색 샴푸를 이용한 후의 새치는 반짝거림이 줄어들고 살짝 노랗게 염색이 된것을 볼 수 있다.

 

염색의 효과는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움은 있지만

반짝거림만 줄어도 타인이 보이는 새치의 양은 많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에 

필자는 주기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성분이 유해할 수록 염색의 효과가 강해지겠지만

그래도 순한 성분으로도 염색효과가 좋은 제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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