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암 환자의 마음기록관, 일상의 기록 (우울증 극복하기)

교보문고 암 환자의 마음기록관, 일상의 기록 (우울증 극복하기)

 

교보문고 방문 중, 마음기록관이라는 행사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암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글을 쓰면서 극복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보니 벽면에 암 환우가 글을 쓴 구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필자의 가족 중에서도 암을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싸우고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암은 몸을 해치기도 하지만

마음의 병이 되기도 한다.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슬픔, 미래의 불안함과 싸우는 여정이기에

마음 치유 또한 함께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암 치료는 물론, 우울증 극복과 관리가 필요하다.

 

마음기록 캠페인은 환우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 보며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마음이 치유되는 현상을 확인하여,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마음이 와 닿는 문장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평범했던 일상이 소중하게 생각되었던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다.

 

중앙에는 힘과 응원을 할 수 있는 키링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단어별로 가지각색의 도형이 걸려 있는데,

단어를 엮어서 원하는 문장을 만들어 키링을 만드는 것이였다.

따뜻한 문구로 키링을 만든 예시안이 중간 중간에 걸려있다.

필자도 소중한 일상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를 만들어 보았다.

 

행사관 밖에도 따뜻하고 응원이 담긴 좋은 문장들이 있어서 사진 촬영을 해보았다.

하루가 따뜻해지는 날이였다.

앞으로도 교보문고에서 계속해서 유익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