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노백 도입 검토

 

중국의 시노백 도입 검토

4/23일자로 갑자기 코로나19 백신 중 중국의 시노백 도입 여부를 고려하겠다는 뉴스기사를 접했다.

불과 두 달 전인 2월까지만 해도 백신 수급에 대해 의문을 갖는 여론에, 문제 없이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하던 정부의 모습과 상대적이다.

백신에 대해 포스팅할 뿐, 정치적 의견은 없다.

news.mt.co.kr/mtview.php?no=2021042314371998066

[단독]'中시노백'도 도입여부 검토 예정…"백신수급 등 종합 고려" - 머니투데이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것과 같이, 백신 또한 완벽하지 않으며, 현재의 상황은 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백신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선호하는 백신은 이미 초기 백신 확보 전에서 늦었다. 

뒤늦게라도 백신 확보를 위해 분투하였지만, 선진국들의 백신 수출 중지 조치에 따라 수급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여러 백신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은 뒤늦은 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규 백신 도입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시노백 도입 또한 철저한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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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도입에 따른 우려 사항은 다음의 두 가지다.

1. 안전성

2. 백신의 불신 초래

 

1. 안전성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존 백신에 있어서도 100% 완벽함은 없다.

게다가 현재와 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긴급한 백신 도입은 더욱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도입 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백신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접종 진행을 위해 백신 부작용 시 정부에서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표명한 것이다.

보상은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게 되며, 이는 결국 국민들의 몫이 된다.

물론, 이상 반응 발생 시, 인과 관계 확인을 통해 문제가 있다면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긴급한 백신 도입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안전성 확보가 미흡한 백신의 접종의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유해를 끼치며, 그 보상 또한 국민들이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시노백 또한 현재 세계 곳곳에서 접종을 받고 있지만,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 반영 및 공개 여부는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다.

 

2.  백신의 불신 초래

중국의 제품 관련해서는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안전성 관련해서는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급으로 인하여 급하게 시노백을 도입한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에도 불안한 국민들의 마음을 안정화하기 위하여 1호 접종 대상자 이슈가 있었다.

백신 확보에 대한 지연 및 긴급한 백신 도입으로 인하여 진정시켰던 불안을 다시 일으키게 될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상황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의 도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토는 철저히 진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백신을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접종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미 집단면역을 완성하였고, 백신 물량이 충분하기에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된 좋은 사례를 참고하여 정책에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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