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모임을 판교에서 하게되면서 근처 식당을 찾아 방문했다.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 쌀국수로 정하게되었다.
마침 판교역 근처에 쌀국수 가게가 있어서 약속을 정하고 방문했는데
의외로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포스팅을 해본다.
● 판교 맛집 쌀국수, 까몬

베트남 쌀국수 가게이다.
간판과 인테리어에서부터 베트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오픈한다.
입장은 정확히 11시부터 시작한다.
토요일에 일찍 도착한 지인이 10시 40분에 방문했었지만
정확히 11시부터 입장하도록 안내되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후에는 점점 웨이팅 줄이 만들어지면서 11시에는 6팀정도 있었던 것 같다.

내부 한쪽 벽면 인테리어 사진이다.
철 칸막이를 기준으로 안쪽 테이블과 입구쪽 테이블로 구획이 나눠진다.
테이블은 12개 이상 있었던 것 같았기 때문에 오픈 웨이팅이 있어도 모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편이었다.

주문은 좌석마다 마련된 오더 모니터를 통해서 직접 진행한다.
요즘에는 기계식 주문 시스템이 많이 갖추어져 있어서 익숙할 것 같다.
기본 쌀국수 10,000원부터 시작해서 20,000원 안으로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와 지인들은 쌀국수, 볶음밥, 분짜, 반미, 제로 콜라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반미.
반미도 요즘은 많이 익숙해진 메뉴가 된 것 같다.
단짠의 맛이 첫 스타트 메뉴로 하기에 괜찮았다.
소스가 만족스러웠던 메뉴였다.

다음 메뉴로 나온 쌀국수.
깊게 우려진 국물이 맛있었다.
하지만 쌀국수는 모두가 아는 맛 정도였던것 같다.
그릇 무늬들이 베트남 음식을 먹고 있다는 것을 계속 알려주고 있었다.

볶음밥.
마늘 후레이크 같은 것이 있어서 먹는 중간에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유의 향신료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반미.
필자는 이번에 반미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까몬 반미 고기는 바삭하게 조리되고, 마늘 후레이크도 뿌려져 있어서 식감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언양식 불고기의 식감이 있던 반미를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식사 후에는 후식으로 나갈 때 베트남 과자를 하나씩 주신다.
● 특징
까몬의 음식의 특징으로는
위의 네가지 요리 모두 고수가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점이였다.
고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수 없이도 음식의 조화가 괜찮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생각보다는 양이 많지 않았던 점 같다.
하지만 여성 분들이 기준으로는 1인 1메뉴하기에 딱 정당한 양인 것 같다.
● 위치
판교역 1번 출구에서 약 6~7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아브뉴프랑에서 안쪽으로 끝까지 들어가야 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안쪽에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모여서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즐기기에 좋았던 식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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