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기술을 이용한 암 치료
코로나19 백신으로 많이 알려진 RNA 기술이 암 치료에 있어서 효과가 발견됨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몇가지 기술들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들이 있었으나,
실제 활용과 보편화까지는 아직까지도 명확한 답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암은 어떤 기술과 시간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치료 방안을 찾아야하는 인류의 사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번 RNA 백신 기술을 통한 암 치료법과 실험에서의 효과는 암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시사한다.
● RNA 기술을 활용한 암 치료법 개발
메신저RNA란 세포에 특정한 단백질을 만드는 지침을 전달하는 유전물질이다.
화이자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는 현재 이 기술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 쥐 실험에서 종양을 거의 완전히 없앤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09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한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 실험 과정과 결과
치료를 위해 우선 암 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면역세포가 만들어내는 사이토카인 단백질 4종을 만들도록 세포에 지시하는 메신저RNA 혼합물을 만든다고 한다.
해당 메신저RNA에는 이 가운데 암과 싸우는 면역체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 인터페론-알파 등 4종의 사이토카인을 만드는 지침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메신저RNA를 20마리의 생쥐의 흑색종 세포에 주입했고,
종양 내의 면역세포가 사이토카인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면역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났다고 한다.
40일이 채 안 돼 생쥐 20마리 중 19마리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러한 실험결과로 인해 혁신적인 방안으로 조명이 되었다.
● 보완 사항
그러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메신저RNA를 종양에 직접 주입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
이에 현재는 피부에 가까운 종양에만 이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음파를 비롯한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더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암세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빨리 암 치료법이 개발되어,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따뜻한 삶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생활 속 의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드 코로나 가능할까 (철저한 시스템 구축 선행이 필요하다) (0) | 2021.09.28 |
---|---|
코로나 백신 접종 지원금은 얼마일까 (0) | 2021.09.21 |
화이자, 모더나 백신 특징과 부작용 정리 (0) | 2021.09.04 |
수술실 CCTV 설치법 통과 (0) | 2021.09.03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 (0) | 202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