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가능할까 (철저한 시스템 구축 선행이 필요하다)
● 위드 코로나 시행 계획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70%가 넘어가면서, 정부에서는 위드코로나 시작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2021년 추석 이후에는 3천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무섭다.
확산세로 인하여 위드코로나가 연기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여론이 있지만
정부에서는 기존 일정대로 10월말부터 진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위드코로나는 코로나의 종식 기대가 어려워지면서,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하는 것이다.
때문에 고위험군 사망률·중증화율 관리로 옮겨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것에 초첨을 맞추는 방향이다.
하지만 그만큼 확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방역체계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 된다.
● 추석 후 코로나 재확산
2021년 추석 이후 새로운 대유행 단게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에 대한 주장에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더해진 것인지 우려하는 의견이 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으로 위드 코로나를 최대한 앞당겨 시행하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방역을 잡아야 경제가 잡힌다고 생각한다. 경제도 방역도 모두 잃을까 걱정이된다.
● 싱가포르의 해외 사례
싱가포르의 위드코로나 계획에 따라 한국 역시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시기를 가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의 위드코로나는 전면 완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고리에서였는지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 싱가포르의 위드 코로나 :
-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82% (2021.09.26 싱가포르 보건부 기준)
- 아시아 최초로 '위드 코로나' 선언
- 싱가포르 위드코로나 방역수칙: 식사와 모임 가능 인원을 백신 접종자의 경우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렸고, 직장에선 직원의 50%까지 사무실 출근을 할 수 있게 했다.
싱가포르의 위드코로나에 따르면 현재의 한국의 방역지침과 많이 닮아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위드코로나는 일상 회복의 의미에 더 가까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국가 마다 위드 코로나의 수준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방역체계 확립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수시로 변경되던 방역지침과,
의료대응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재택치료를 계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2020년 한국 경제가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 괜찮을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체계가 작동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추적관리가 더욱 어렵게 된 지금, 많이 힘든 상황일 수 있겠지만,
방역을 잘 관리해서 하루 빨리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진정한 의미의 단계적 일상 생활의 회복을 이루길 바래본다.
'생활 속 의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차에 비해 다행이었던 모더나 2차 후기 (0) | 2021.11.25 |
---|---|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과 피해보상 (0) | 2021.10.13 |
코로나 백신 접종 지원금은 얼마일까 (0) | 2021.09.21 |
RNA 기술을 이용한 암 치료 (0) | 2021.09.14 |
화이자, 모더나 백신 특징과 부작용 정리 (0) | 2021.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