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에 대처가 필요하다
● 델타 변이의 확산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목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
2021.06.24 기준으로 92개국에서 발견되었다.
델타 변이가 우려되는 것은 강한 3개 높은 전파력과, 백신의 무력화이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률이 2주마다 약 2배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영구에서 또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1일마다 2배씩 늘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성인 80%가 백신 1회 접종 이상 마쳤으나, 3000명대의 확진자 감소 추이에서 1만명대로 높아졌다.
이는 백신을 접종 후에도 일정 수준의 돌파 감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는 백신 접종률 30%대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한 개편안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미국은 40%대에서 마스크 착용을 완화했었다.
위생과 마스크 착용에 대한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율을 규제 완화의 척도로 볼 수는 없지만,
변이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델타 플러스의 발견과 확산
델타 플러스는 인도에서 발견이 되으며,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3배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는 감염력이 6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 확인된 델타 플러스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보다 더 강한 수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델타 플러스는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감염자의 폐 세포 수용체에 더 강력하게 결합하여 폐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델타 변이만 하더라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플러스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논의와 대응은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그러나, 위 사진에서 보듯이 이미 델타 플러스는 단순히 특정 국가에서 발견된 사례가 아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초기 단계로 들어갔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 필요
코로나의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7월 거리두기 개편안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어렵다.
사실상은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역이 전제 조건이 된다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이는 이미 1년 반 동안 직접 경험한 사실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소상공인들에게만 피해를 부담하도록 할수는 없다.
무작정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향보다는, 기존의 일상과 생활 문화에서 변화를 주어야 하는 정책으로 선회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배달 문화의 확산과 소규모 생활 반경의 정착 방향으로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국가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방역 기준을 계속 변동 및 완화하며 국민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과할것이 아니라,
이제는 근본적으로 비대면 문화 조성을 위한 본질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안타깝게도 현재 변이는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접근도 필요하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변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섣부른 희망보다는,
펜데믹 상황을 전제로 생활, 교육, 근무, 휴가 등의 모든 생활에 대해 어떻게 변화해야야 할지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논의와 이정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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