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집에서 크로플 만들기 (크로와상 생지 활용)

JNT 2022. 1. 7. 12:40

집에서 크로플 만들기 (크로와상 생지 활용)

 

와플 팬을 구매하면서, 뭐든지 찍어 먹을 수 있다는 넉넉하고 든든한 마음이 생겼다.

지인 집에서 먹었던 쫄깃한 크로플이 생각나서 본격 크로플 만들기를 준비했다.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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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크로와상 생지 구매.

크로와상 생지까지 만들기에는 노력과 비용이 더 많이 들고,

막상 많이 만들어 놓으면 안먹을것 같기에 간편히 구매했다.

생지는 삼립 크로와상 생지 30봉*2개를 구매했다.

구매 기준은 1. 싸고, 2. 양이 많고 3. 맛은 보통인 것 (싸고 고퀄을 요구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와플 반죽은 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귀찮아서 안해 먹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기에

크로와상 생지를 하나씩 꺼내서 찍어 먹으려고 많이 사두었다.

생지를 몇개 꺼내어 따뜻한 곳에 보관해두면 발효가 되면서 기존 크기의 2배 정도 부풀어 오른다.

부드러워져서 와플팬에 찍기에도 좋다.

발효가 충분히 되었을 때의 특징으로는 생지를 옮기거나 살짝 눌렀을때, 반죽이 손에 묻지 않는다.

최대 3배까지도 부풀어 오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찍어 먹을것이기에 그다지 욕심나지 않았다.

 

 

팬에 찍기전, 퍼질것을 생각하며 가지런히 정렬해서 구웠다.

어느정도 굽히기 시작하면 집안에 빵굽는 향=버터 향이 가득해진다.

굽고 나서는 입속으로 직행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차후 다시 만들게 되면 업로드 하려고 한다.

 

일반 와플 반죽으로 만들 때는 퍽퍽한 느낌이 있지만, 

버터가 섞인 크로와상 생지로 만들어서 인지 퍽퍽함이 덜했다.

해당 생지의 크로플은 바삭함이 주요했던 것 같다.

 

크로플 맛의 절대적인 영향은 생지에 있으므로, 쫄깃한 맛의 크로플은 원한다면

약간 더 비용을 지출하여 쫄깃한 생지를 구매해야할 것 같다.

또는, 찹쌀도넛 믹스를 찍어 먹는 것도 겉바속쫀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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