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집에서도 휴가 잘 보내기 (집콕 휴가, 소소한 휴가)

JNT 2021. 7. 28. 16:51

집에서도 휴가 잘 보내기 (집콕 휴가, 소소한 휴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해외는 물론, 국내 먼 거리에서도 휴가를 보내기가 쉽지 않아졌다.

라디오의 한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7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10명 중 6명은 아직 휴가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10명 중 4명은 홈캉스(집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필자는 사실 평일 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집에서 자주 보내는 성향이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 속 휴가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물론, 어디를 다니든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식당 조차 편히 다닐 수 없는 것은 어려운 점이긴 하다.

그러나, 집에서 시간을 잘보내는 편이기에, 특별히 휴가 계획이 없는 분들, 또는 소소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나름의 휴가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소한 휴가 방법*

 

1. 맛집 탐방

 

2. 과자/디저트 쟁여두기

 

3. 근교 당일 관광

 

4. 드라마/영화 시청

 

5. 위시리스트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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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집 탐방

그동안 먹고 싶었던 맛집을 찾아간다.

맛집이라고 썼지만, 거창한 맛집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집 근처의 맛있는 냉면을 먹으러 가거나,

파리바게트의 연유크림 빵과 같이 좋아하는 특정 빵을 사러 가는 것도 설렘을 준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스스로에게 짧지만 행복함을 주는 보상이다.

2021.07.26 휴가때 방문한 물회, 회덮밥 맛집

 

2. 과자/디저트 쟁여두기

과자/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과자/디저트 모두 단 음식으로, 화학적인 작용을 통해 기분을 한층 더 올려줄 수 있다.

특히 휴가 첫날에 미리 과자/디저트를 쟁여두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의 남은 휴가 기간 동안 틈틈이 가져다니고 먹으며 기분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소개한 휴가 보내는 방법 중, 3 근교 당일 관광, 4. 드라마/영화 시청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근교 당일 관광

집에서 휴가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집에만 있다면 휴가의 기분이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분이 다운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근교에 당일 관광을 잠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근교 당일 관광 또한 거창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근처 수목원이나, 저수지, 바다 등 모두 해당할 수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인천 바다 또는 한강, 남한 산성 등이 좋은 근교 여행 코스가 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평일,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강화도에 잠시 다녀왔었다.

멀리 다니지 않아도 휴가 기분을 내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강화도 바다
한강

4. 드라마/영화 시청

평일에 시간을 쪼개어 드라마/영화를 보는 것과,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드라마/영화를 시청하는 기분은 사뭇다르다.

다음 날의 걱정, 긴장에 영향받지 않을 수 있어서 더 영상에 집중할 수 있다.

게다가 앞서 미리 쟁여둔 과자/디저트와 함께 하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영상을 시청하며 조금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진정한 '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인들은 휴가 또한 시간을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고 싶어한다.

휴가라고 하면 어디론가 가야할 것 같고, 계획에 따라 여행코스를 완주해야할 것 같다.

휴가(休暇)는 일정 기간 동안 쉬는 일을 뜻한다.

잠시의 쉼을 통해 지친 마음과 체력을 달래고 다시금 앞으로 잘 달려나가기 위한 Step이다.

너무나도 알찬 휴가로 인해 지치는 것 보다, 이번 기회에는 제대로 잘 쉬어서 일상에 복귀해보는 것은 어떨까.

 

5. 위시리스트 실행

하고 싶은 일들이 있었다면, 휴가 동안 일부를 실행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위시리스트가 맛집 탐방이 될 수도 있겠지만, 혹시 이외의 것들이 있다면, 휴가라는 기회에 진행해볼 것을 추천한다.

여유가 있는 시간은 자주 오지 않는다.

위시리스트는 틈틈히 실행하면서 만족감을 하나씩 얻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위시리스트를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고 먼 훗날을 기약할까.

미래가 중요하듯, 현재도 행복해야하지 않을까.

집에서 보내는 휴가라도 모두 멋잇고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맛집 위시리스트 (와플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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