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새로운 변이, 람다 변이
● 람다 변이
남미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발견되었고, 급속도로 확산 중이라고 한다.
'람다 변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바이러스는 보통 치명율이 높거나 감염력이 높거가 둘 중하나의 모습을 가진다고 한다.
아마도 람다 변이는 치명율이 높은 성질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한다.
현재 우려 변이(VOC)에는 알파(영국발), 베테(남아공발), 델타(인도발), 감마(브라질발) 변이가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변이는 그만큼 감염의 확산 속도 또는 치명율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려 변이(VOC) 지정에는 사례와 연구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기에,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지정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지정되지 않은 변이라고 할지라도 우려 변이로 고려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뉴스 보도를 인용하면, 페루 당국에 따르면 올 4월 이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였다라고 한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지난 2월 셋째주부터 람다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페루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인구 당 코로나19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그러므로 델타 변이보다 더 위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영국 보건부는 최근 람다 변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을 두고 "전염성이나 항체 무력화 능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람다 변이는 2021.07.13기준 남미를 넘어,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최소 29개국에서 확산 중이다.
● 우려되는 사항
1. 백신접종자들의 자가격리 면제로 인한 유입 가능성
2021.07.12부터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중이다.
이렇게 강력한 거리두기는 확산의 강력한 억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4단계 거리두기 진행 중이지만, 백신접종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면제가 계속 진행 중이다.
국내의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가 효과를 가져오려면,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 차단이 바탕되어야 한다.
입국 시, PCR 검사를 하고 있지만, 돌파 감염의 가능성과 2주 뒤 확진된 사례를 보면, 완전한 면제는 주의가 필요한것 같다.
2. 백신 접종의 미완료 상황
2021.07.13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 이상의 비율이 전체의 30%를 약간 넘는다.
이는 70% 국민이 백신 미접종이므로 아직까지 바이러스에 취약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변이의 경우, 백신 효과 감소 등의 연구가 나오고 있어, 백신 접종의 미완료 상황이 더욱 우려된다.
돌파 감염의 경우도 있으므로 백신 접종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증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의 속도가 중요한 이유이다.
3. 항체 무력화 특징
변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을 위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는 백신에 대응해서 계속 확산될 수 있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이에 변이로 인한 항체 무력화로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까 우려된다.
가장 좋은 것은 전 세계가 효과있는 백신을 동일하게 접종하는 것이지만, 현실상 어려워보인다.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다행인 것은 mRNA 백신이 람다 변이에도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변이 이전에, 백신 보급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가 조금이나마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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