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황매실 특징과 효능, 황매실청 후기

JNT 2021. 8. 5. 07:00

황매실 특징과 효능, 식음 후기

 

황매실청을 선물 받았다.

파란 매실만 보다가 노란 매실을 보니 새롭다.

몇년 전부터 최근 황매실이 인기라고는 들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선물을 받아보니 트렌드가 느껴진다.

청매실만 맛보다가 황매실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분들을 위해 후기를 올려본다.

 

● 황매실의 특징

1. 황매실은 구연산 함량이 풍부하다.
(황매실이 청매실 보다 구연산 함량이 보통 2.5배, 3배 정도 많다.)

2. 비타민이 풍부하다.
(황매실이 청매실 보다 비타민A가 약 3배 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2. 과일향기 성분인 에틸아세테이트 함량이 높아 향긋한 매실향을 증가시켜줘 청이나 술을 담글 때 좋다.

3. 과즙이 풍부하여 청매실보다 매실액이 20% 더 만들어진다.

4. 신맛이 덜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두드러진다.

https://mnb.moneys.mt.co.kr/mnbview.php?no=2015070709148071276

● 황매실 활용 방법

1. 잼 또는 드레싱

2. 고기 잡냄새 제거

3. 황매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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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매실 후기

지인 덕분에 예쁘게 담근 황매실을 식음해보았다.

참고로 지인의 조언에 따르면, 청매실을 구매하여 몇일 숙성시키면 황매실로 변한다고 한다.

시중 가격에서 황매실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하니, 굳이 황매실로 구매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뚜껑을 열었는데 과일 향기가 확 다가왔다.

숙성된 과일이라서인지 확실히 과일 향이 보다 두드러졌다.

과육을 확인해보니, 단단한 청매실과 달리, 과육이 물러서 이미 매실액에 녹아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하나 매실 씨까지 정성스레 제거하여 만든 지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기에 물에 타먹어 보았다.

청매실을 먹었을 때 보다 신맛이 덜하여 목넘김이 확실히 좋았다.

청매실은 신맛 때문에 몸에 좋은 음료로 간혹 챙겨먹으려는 했다면,

황매실은 달콤한 맛이 과일 주스 같아서 부담없이 자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매실 과육은 사진과 같은 액체가 만들어진 후, 한달 정도 후면 짱아찌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과육이 연약하여 짱아찌 보다는 과육을 건져먹기에도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집에서 돌아다니는 플라스틱 컵이 있어서 활용해보니 황매실의 예쁜 색을 표현하기에 좋았던것 같다.

사진은 아래층에 누적되어 있는 황매실을 섞기 전 사진이다.

 

지인의 정성이 담긴 황매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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